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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가볼만한곳 병산서원, 도산서원, 월영교

by 머니버튼 2024. 8. 24.

안동에는 많은 역사를 가진 관광지가 있습니다. 한국의 전통과 역사가 잘 보존된 도시이며 많은 명소를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안동은 조선시대 유교 문화를 대표하는 서원들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있고 수백 년의 역사를 간직한 유적지와 많은 문화유산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안동 여행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병산서원과 도산서원 같은 서원들은 조선시대 유교 교육의 중심지로 이곳에 방문하여 학문적 열정과 유교적 가치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안동의 가볼 만한 곳 병산서원, 도산서원, 월영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병산서원

 

안동의 서원 중 대표적인 서원으로 병산서원이 있습니다. 병산서원은 조선시대 유학자들이 학문을 연구하고 공부하던 서원으로 한국의 유교 문화와 건축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유성룡 선생을 기리기 위해 처음에는 예안 회곡에 세워졌으나 1613년에 병산으로 이전하였으며 병산서원으로 이름을 변경하였습니다. 유성룡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쌓은 장소로 그가 임진왜란 당시에 나라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흔적들이 남아있습니다. 병산서원의 위치는 낙동강을 바라보고 있으며 뒤로는 병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어 자연과 한 몸이 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병산서원 안에 만대루는 건축적인 아름다움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으로 여기서 바라보는 낙동강의 풍경은 사계절 다채로운 색채를 자랑합니다. 만대루는 서원의 중심 강당으로 높은 기단과 넓은 마루가 특징입니다. 또 다른 건물로는 입교당과 존덕사가 있습니다. 입교당은 학문을 가르치고 배우는 곳으로 조선시대 학문과 교육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존덕사는 유성룡 선생의 위패가 모셔진 사당으로 그의 업적과 인격이 담긴 의미를 가집니다. 병산서원에 방문하여 유교 문화의 깊이와 전통 건축의 미를 느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도산서원

 

도산서원은 조선 중기의 유학자인 퇴계 이황 선생이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서원입니다. 퇴계 이황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성리학자이며 학문과 철학은 조선 유학의 기본을 다지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가 직접 설계하고 지은 서원으로 학문적인 성취와 교육 열정이 담긴 곳입니다. 도산서원은 안동호와 조화를 이루며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으며 조용한 학문 연구와 교육을 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도산서원의 주요 건물로는 상덕사, 전교당 그리고 도산서당이 있습니다. 상덕사는 퇴계 이황 선생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고 전교당은 학생들이 모여 공부하고 가르쳤던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퇴계 이황 선생이 직접 학문을 공부하고 철학을 제자들에게 알려줬습니다. 도산서당은 퇴계 이황 선생이 직접 학문을 연구하고 가르쳤던 장소이며 그의 사상과 학문이 공존하는 공간입니다. 도산서원은 그의 정신과 학문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한국의 유교 문화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장소입니다. 

 

월영교

 

안동을 대표하는 월영교는 한국에서 가장 긴 목조 다리로 유명한 곳입니다. 길이가 무려 387m에 긴 다리이며 낙동강을 가로지르며 전통적인 한국 건축 양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세워진 다리가 아니며 안동의 역사와 전통,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문화적인 공간입니다. 월영교의 건축 양식은 전통적인 한국 목조 건축의 기법을 현대적으로 해석했는데 다리의 구조는 전통적인 목조이며 재료는 현대적인 재료로 결합하여 견고하고 우아한 형태의 다리로 건축되었습니다. 그 결과 안동의 전통적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되살리며 한국의 전통 건축과 자연의 조화를 보여줍니다. 다리의 이름인 월영은 달빛이 물에 비치는 모습을 뜻하며 설계와 건축 과정에는 안동의 역사적 배경이 담겨있습니다. 월영교는 안동댐 건설로 수몰된 구계리와 월곡리 지역을 다시 이어주는 상징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안동댐이 건설되면서 많은 가옥과 마을이 물에 잠겼는데 월영교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의미를 담고 있는 구조물입니다. 특히 밤에는 조명이 켜지는데 낭만적인 분위기와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연인들과의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합니다. 낙동강의 잔잔한 물결과 주변의 풍경이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